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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김미희 대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입력 2013-12-05 21:16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숨바꼭질을 제작한 영화사 스튜디오 드림캡처 김미희 대표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사회로 ‘2013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미희 대표는 앞으로 여성 영화인의 모임에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사실 ‘숨바꼭질은 나의 재기작이라고 할 정도로 나에게 많은 행운을 준 작품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여성영화인상 시상식 포스터
이어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늘 나를 지켜봐주고 용기를 주는 동생인 김미진 이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나를 제작자로서 서게 해 준 강우석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 연기상과 함께 5개 부문상(제작/프로듀서, 홍보마케팅, 연출/시나리오, 기술, 단편/다큐멘터리)을 선정, 수여함으로써 2013년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행사다.

수상자는 2012년 11월에서 2013년 10월까지 개봉작을 대상으로 ‘2013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이중 연기상은 영화포털 맥스무비에서 진행한 네티즌 투표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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