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용 총재 "北, 미얀마 개방에 주목해야"
입력 2013-12-05 15:01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5일 "북한은 민주주의와 개방을 약속한 미얀마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 초청 강연에 참석해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IMF 등이 모여 빠른 시간 안에 미얀마에 민주주의 배당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북한처럼 폐쇄적인 나라는 없다"며 "국제사회에 합류하면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총재는 한국 교육에 대해 "한국 학생들이 각종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자랑스럽지만 학생들은 불행하다고 듣고 있다"며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하는 분야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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