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군입대’ 김영광 공익 대체복무 “아버지가 국가유공자”
입력 2013-12-05 14:43  | 수정 2013-12-05 14:49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이 12월 중 입소,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5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영광은 이달 중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영광이 최근 군 입대 영장을 받아 12월 중 입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가유공자의 아들인 김영광은 관련법에 의거해 6개월간 공익근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영광의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용사로 김영광이 어릴 때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이기 때문에 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내년 하반기 소집해제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은 마음으로 차분히 작품 활동을 정리하고 있었으나 본의 아니게 알려지게 됐다”며 훈련 및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06년 서울 컬렉션으로 데뷔, 톱모델로 활동한 김영광은 2008년부터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차형사,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 KBS 2TV 드라마 ‘굿 닥터에서도 활약했다.
최근 MBC ‘무한도전-밀라노 패션쇼 특집에 출연했으며, 내년 초 영화 ‘피 끓는 청춘 개봉을 앞두고 있으나 군 입대로 인해 홍보 활동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