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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 2억8000만원 등 8명과 연봉 재계약
입력 2013-12-05 12:25  | 수정 2013-12-05 12:28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社長金承榮)가 투수 노경은, 오현택, 윤명준 및 포수 최재훈, 내야수 고영민 등 8명과 2014년 연봉 재계약을 했다.
2013시즌 30경기에 출장해 10승 10승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두산베어스의 ‘토종에이스 로 활약한 노경은 선수는 올 시즌보다 1억2000만원 인상된 2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노경은은 "나의 가치와 노력을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루한 협상보다는 빨리 계약을 마치고 더 나은 내년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만족스러운 계약을 했다. 내년시즌 더 나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군제대 후 중간계투에서 중심축을 담당하며 5승 3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오현택 선수는 지난해보다 5천만원 인상된 8천만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 윤명준과 최재훈도 각각 3200만원과 1500만원이 오른 금액에 계약했으며, 고영민은 지난해와 동결됐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어제부터 시작된 연봉재계약 면담 대상자 8명과의 첫 만남에서 모두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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