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랩, 권치중 신임 사장 선임
입력 2013-12-05 11:22 

안랩이 권치중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했다고 5일 밝혔다.
권치중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마치고 한국IBM에 입사해 정보기술(IT) 업계에 입문했다. 테크데이타 부사장, KT 계열사인 KT FDS 대표이사, BEA 시스템즈 영업총괄 및 부사장, SGI 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안랩에서는 영업, 마케팅 분야를 총괄 지휘했다.
안랩측은 소속 기업의 영업 신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매출 신장률을 높인 영업통이면서 임직원 및 고객간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경영전략, 사업기획, 비전수립 등에서 성과를 보여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권치중 사장은 "안랩이 앞선 김홍선 대표의 기술기반 사업확장 및 성과를 기반으로 2014년부터는 그간 확장해온 사업을 정착시키고 내실을 기하도록 하라는 의미에서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보안기업인 안랩이 핵심가치에 기반해 세계에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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