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컨텍센터 유치 본격화
입력 2013-12-05 11:22 

인천시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컨텍센터(Contact Center)산업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컨텍센터란 전문 상담원이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으로 단순 전화 상담이 주기능인 콜센터와 구분된다.
전국적으로 40만 명이 컨텍센터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시는 1단계로 17일 10여개 컨텍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5년까지 관련 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최대 3만명의 고용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텍센터를 유치할 지역으로 인천 8개구에 위치한 역세권, 남구 도화, 부평, 계양, 상수도본부 부지 등 원도심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컨텍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 업체를 방문하고 다양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면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25일 컨텍센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인사와 업체가 신청한 사단법인 인천컨텍센터산업협회 설립을 허가하기도 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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