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日요미우리, "장성택 부정 관여해 숙청된 것"
입력 2013-12-05 11:22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정권 중심에서 사라진 배경은 부정에 관여했기 때문이라고 5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한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장성택 부위원장이 부정에 관여해 북한 당국에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장 부위원장이 노동당 행정부 부부장 2명이 공개처형된 11월 하순 전후에 국가안전보위부 등의 조사를 받았으며 주변인 2명의 처형과 본인에 대한 조사 역시 연관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는 장 부위원장이 조사를 받은 것은 이례적이며 한국 정부는 장 부원장이 처형 당한 것이 아닌 권력 중심에서 배제된 '숙청'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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