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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아시아태평양영화제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입력 2013-12-05 11:07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봉준호의 ‘설국열차가 제56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았다.

5일 ‘설국열차 투자배급사 CJ E&M 관계자는 ‘설국열차가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감독상(봉준호), 남녀 조연상(송강호, 틸다 스윈튼), 촬영상(홍경표), 편집상(최민영, 김창주), 음향상(최태영), 미술상(온드레 넥바실)의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전했다.

앞서 930만여 국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설국열차는 청룡영화제 감독상(봉준호), 영화평론가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등 국내영화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외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도빌 아메리칸영화제, 홍콩 아시안영화제, 로마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다. 때문에 이번 영화제에서의 성과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포스터
‘아시아태평양영화제는 대만 아시아 태평양 18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국제 영화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마카오에서 진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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