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남아공서 올해의 요리왕 선발
입력 2013-12-05 11:04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LG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 2013(LG Home Chef Championship 2013) 결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사들의 경연이다.
지난 10월 예선을 통과한 14개국 18개팀은 지난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꿈을 요리하고 희망을 나누다(Cook the Dream, Share the Hope)를 주제로 LG 광파오븐을 활용한 창의적 요리를 선보였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베트남 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1만 달러를 받았다.
베트남 대표팀이 선보인 왐피를 곁들인 메추리구이는 LG광파오븐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탁월한 맛과 외관을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세계조리사협회(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 회장단과 오랜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의 요리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요리의 독창성 ▲건강한 조리법 ▲맛 ▲LG광파오븐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LG전자는 여성 권리 신장 활동을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콩고 여성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또 대회 홈페이지에 창의적 요리법을 올려 심사한 예선전에는 1개의 요리법이 등록될 때마다 LG전자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5달러씩 기부하는 등 기아문제 해결에도 동참했다.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비영리 요리학교(Infinity Culinary Training)를 방문,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LG 광파오븐을 활용한 자선 요리 교실을 열고 제품을 기증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제품에 반영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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