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글·페이스북·트위터 비밀번호 200만 개 유출
입력 2013-12-05 10:36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200만 건이 유출됐습니다.
미국 컴퓨터보안업체 트러스트웨이브는 컴퓨터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을 몰래 가로채는 일종의 '키로깅' 프로그램이 세계 전역에 깔려 작동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 계정 31만 개, 구글 지메일 계정 7만 개, 트위터 계정 2만 2천 개 등 9만 3천 개 사이트의 200만 개 계정이 유출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유출된 사용자 정보를 이용해 해커가 해당 계정에 실제로 접속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각 회사에 유출 사실을 알려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엄해림 / umj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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