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유공자 포상·격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올해 사상 최대치의 수출 규모 및 무역흑자 달성을 이뤄낸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량은 지난 2011년 이래 3년 연속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2~2.5% 가량 늘어난 5600억달러 내외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수출 증가와 함께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 흑자 규모 또한 430억달러 안팎에 이르는 등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1960년대 이후 우리 기업들이 수출한 시대별 주력 상품과 정부 기록물 등이 전시된 '한국 무역 50년 특별 전시회'를 참관하고 무역인들과 '제2의 무역입국' 선포식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날 무역의 날 기념식에는 박 대통령과 함께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강창일 민주당 의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그리고 경제단체 관계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