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李기자의 소비자 이기자] 단 한번 조회로 잊고있던 포인트 찾는 방법
입력 2013-12-05 09:31 
2개의 신용카드와 1개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임주영씨(30세, 가명)는 완전히 잃어버릴(?) 뻔한 포인트를 앱 하나로 되찾았다. 친구가 ‘카드포인트 앱이라는 유용한 앱을 알려준 덕분이다.
임씨는 앱 하나 다운받는 것이 약간 번거롭긴 했지만 카드사별로 일일이 접속해 카드포인트를 파악하는 것보다는 편리하다고 생각하며 카드포인트 앱을 다운받아 조회를 해봤다. 현재 사용 중인 카드만 조회하려다 3년 전 사용했던 카드도 생각나 함께 조회를 했더니 그 카드의 포인트도 일부 조회가 되었다. 잊고 있던 포인트까지 찾은 셈.
지난달 8일 여신금융협회가 내놓은 카드포인트 앱으로 지금 사용하는 카드들의 포인트 조회는 물론, 잊고 있던 포인트까지 찾을 수 있어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인터넷 상으로 카드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www.cardpoint.or.kr)
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엔 스마트폰 앱으로 조회가 가능해진 것.

해당 앱을 통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 KB국민카드 및 외환은행, NH농협, 한국씨티은행의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잔여포인트와 소멸예정 포인트는 물론 포인트 소멸예정일까지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폰은 물론 아이폰에서도 앱을 다운받아 회원 또는 비회원 로그인을 통해 카드사별 카드포인트 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포인트 앱 출시로 일상 공간에서 포인트 내역 확인이 어려워 포인트 사용이 어려웠던 카드회원의 불편이 해소되어 포인트 사용이 활성화되고,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하는 포인트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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