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농협은행, 첫 종이없는 미래형 금융점포 오픈
입력 2013-12-05 09:22 

NH농협은행은 서울 명동지점 등 10개 점포를 국내은행 최초로 '종이없는(Paperless) 스마트 브랜치'로 새 단장했다.
종이없는 스마트 브랜치는 종이문서로 처리되던 창구업무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미래형 금융점포로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전자문서는 예금신규, 입·출금거래, 제신고 등 30여종의 전자서식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절차는 전자필경대에서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시스템과 연계, 창구에서 직원과 함께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업무처리는 물론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업무가 끝나면 고객은 거래내역을 핸드폰 또는 이메일 등으로 받아 볼 수 있고 영업점은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금융결제원의 타임스탬프 인증을 받아 보관한다.
김종운 농협은행 부행장은 "전자문서 확대를 통한 창구업무 혁신이 농협은행의 경쟁력을 높여 줄 것"이라며 "특히, 녹색기후기금(GCF)주거래은행으로서 이산화탄소 감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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