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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대호, 소프트뱅크와 2년 8억엔 합의"
입력 2013-12-05 08:55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에 정식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5일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2년 8억엔(약 83억원)에 입단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제이슨 스탠드리지, 브라이언 울프, 데니스 사파테 등 4명의 외국인선수와 입단 협상을 펼쳤다. 계약 성사 단계에 이르렀으며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이대호가 오릭스의 3년 12억엔(약 124억원) 제안을 거절하자 "이대호는 2년 10억엔, 3년 15억엔 수준에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니치아넥스가 공개한 '2년 8억엔'은 계약금이나 플러스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대호가 3년째 계약 여부를 선수가 결정하는 옵션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에서 4위에 그쳤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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