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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 크레용팝 ‘빠빠빠’ 패러디 교통안전 캠페인
입력 2013-12-05 08:34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중국 교통안전 캠페인에 사용돼 관심이 쏠린다.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 교통경찰은 ‘최신 유행 교통댄스 빠빠빠(最潮交通安全舞 bar bar bar)라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는 지난 1일 중국 동영상사이트 유쿠(优酷) 등에 게재됐는데 하루 만에 조회수 177만 여 회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교통경찰 9명은 절도있는 '칼 군무'로 ‘빠빠빠의 모든 안무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특히 일명 ‘직렬 5기통 춤을 재연한 ‘직렬 9기통 춤은 크레용팝 못지않다는 평가도 나와 재미있다.

다만 이들은 노래에 ‘불법 주·정차 금지, ‘오토바이 운전시 헬멧 착용하기, ‘무단횡단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중국 기관이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패러디해 캠페인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중국 소방당국이 ‘빠빠빠를 패러디해 소방안전 공익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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