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변진섭, 걸그룹 퀸비즈와 입맞춤…‘희망사항’ 리메이크
입력 2013-12-04 21:31 
변집섭과 걸그룹 퀸비즈(사진=JS엔터테인먼트 제공)
‘발라드의 귀재 변진섭이 걸그룹 퀸비즈와 입을 맞췄다. 그의 히트곡 ‘희망사항이 26년 만에 재탄생했다.
J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수 변진섭과 5인조 신예 걸그룹 퀸비즈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스위트 메모리즈(Sweet memories)가 5일 정식 발매된다. 1990년대 변진섭의 히트곡 ‘희망사항, ‘새들처럼 등이 앨범에 담겼다. 한때 폭풍 인기를 끈 변진섭의 히트곡이 어떠한 곡으로 변모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콜라보레이션 제의도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진 터라 변진섭의 이번 결단도 주목할 만하다. 걸그룹 퀸비즈는 지난 7월29일 싱글 ‘나쁜 여자는 벗어라로 데뷔한 신예다. 강렬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 받았으나 뮤직비디오의 ‘19금 판정으로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진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2013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아 그 실력을 증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유명 아이돌의 콜라보 제의를 여러 번 고사한 적이 있는 변진섭이 평소 신인 걸그룹 퀸비즈를 눈 여겨 봤다더라”며 연말을 맞아 좋은 취지 의미로 앨범제작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걸그룹 퀸비즈는 각종 문화행사를 비롯해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수익금의 일부 역시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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