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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KGC 잡고 4위 도약 …KGC 2연패 빠져
입력 2013-12-04 18: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평택 홈에서 치러진 두 번째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4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3 28-26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지난달 19일 열렸던 1라운드서의 패배를 되갚아준 GS칼텍스는 시즌 4승(3패, 승점11)째를 수확, 3위 흥국생명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 뒤져 4위에 머물렀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7일 대전 현대건설전 패배 이후 3연패에 빠졌다.
1세트는 GS칼텍스의 몫.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베띠가 전, 후위를 오가면서 11득점을 맹폭하면서 첫 세트를 가져왔다. 반면 인삼공사는 결정적일 때 범실을 저질렀다.

2세트는 인삼공사의 뒷심이 좋았다. 17-18서 백목화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한수지의 블로킹 등 2점 차로 벌렸다. 20점 고지서 GS칼텍스도 살아났다. 3번의 듀스 접전이 이어진 상화서 베띠의 연속 후위 공격이 들어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베띠가 양 팀 최다 38득점을 퍼부으면서 좋은 활약했다. 반면 인삼공사 조이스는 지난 1일 IBK기업은행 전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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