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조선·해운·건설 내년도 흐림"
입력 2013-12-04 17:25 
조선ㆍ해운ㆍ건설 등 경기 민감업종 업황이 내년에도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산업은행이 내놓은 '2014년 주요 업종 전망'에 따르면 조선ㆍ항공ㆍ자동차ㆍ디스플레이는 '보합', 석유화학은 '둔화', 철강ㆍ해운ㆍ건설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계ㆍ반도체ㆍ휴대폰은 경기 회복에 따라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업은 세계 수주량이 소폭 감소하고, 국내 수주량은 유지되며, 건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은행은 "국내 조선업계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조선업체 구조조정 이후를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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