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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신곡 ‘걷고 걷고’ 들은 ‘삼천포’ 김성균 표정이
입력 2013-12-04 16:52 
들국화 "걷고 걷고" 티저 이미지
들국화의 신곡 ‘걷고 걷고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가 4일 공개됐다.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역으로 인기 몰이 중인 배우 김성균이 출연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배우 김성균과 정은채가 헤드폰을 착용한 채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사랑스럽고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눈을 감고 헤드폰 너머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로지 기타만이 자리 잡은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은 들국화 음악의 진정성을 드러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들국화의 ‘걷고 걷고 뮤직비디오에는 김성균, 정은채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출연했다. 모두 다른 환경 속에서 본인들의 인생을 걸어온 이들이 들국화의 음악을 들으면서, 본인들의 인생과 들국화의 음악에 대한 감상을 표정 그대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이들은 촬영에 앞서 표정과 동작 등과 관련된 가이드를 전혀 받지 않았다. 처음 접하는 들국화의 신곡 ‘걷고 걷고를 들으면서, 곧바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들국화는 지난 3일 ‘걷고 걷고를 발표했다. 이는 들국화의 27년 만 신곡이기도 했다. 신곡을 담은 CD와 이전 곡을 리메이크한 CD 두 장으로 구성된 앨범은 오는 6일 정오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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