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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반은 인형 반은 사람처럼…"충격 반전!"
입력 2013-1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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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인형 복선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응답하라 1994' 갤러리에는 '응답하라 1994'에 등장하는 인형에 복선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극 중 성나정의 방에 놓인 고릴라, 개, 물개 인형은 각각 쓰레기 칠봉이, 성나정을 의미합니다. 이 인형의 놓인 위치와 행동에 따라 세 사람의 이후 모습이 그려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릴라와 물개 인형이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간 뒤 쓰레기와 나정이 키스를 했고, 개 인형이 의자에 깔려 있는 것은 삼풍백화점의 붕괴를 암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릴라 인형이 집 밖에 있는 것은 쓰레기가 하숙집을 나가는 것을, 고릴라와 물개 인형이 손을 잡고 있는 것은 쓰레기와 성나정이 손을 잡고 데이트를 나간 것을 암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응답하라 1994' 연출자 신원호PD는 3일 한 매체에 "인형들이 복선이 맞다"라며 "현장에서 제가 장난 하는 것"이라고 복선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인형 복선, 이런 부분이 있군요!" "응답하라 인형 복선, 정말 모르고 있었는데!" "응답하라 인형 복선, 반은 인형 반은 사람 기사 처럼 소름이! 깜짝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은 인형 반은 사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과 인형의 얼굴을 절반씩 합성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사진은 미국 아틀란타에서 활동하는 한 사진작가가 만든 이색 작품으로, 인형녀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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