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주 토마토, 우주에서 직접 수확해? "행복한 저녁식사"
입력 2013-12-04 10:10  | 수정 2013-12-05 19:04

우주를 떠돌고 있는 토마토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에 '우주 토마토'라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한 치 앞도 안 보일 것 같은 우주에 떠 있는 빨간 구형의 물체가 보인다.
합성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아카타 코이치가 직접 촬영한 우주 토마토 사진으로 밝혀졌다.

이 토마토는 370km 상공 위를 시간당 2만7000km씩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 토마토는 '코스모마토'(cosmomato) 혹은 '토마트러노트'(tomatonaut)라고도 불린다.
토마토가 우주를 돌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일부 언론은 2주 전 러시아 '소유즈 TMA-11M'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간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코이치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우주에서의 행복한 저녁식사를 위한 신선한 토마토"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우주 토마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 토마토, 합성인줄 알았는데", "우주 토마토 신기하다", "우주 토마토, 우주에서 수확한 셈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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