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선물, 브라질 헤알화 선물 직접 투자 서비스 제공
입력 2013-12-04 09:52 

우리선물(대표이사 신성호)은 브라질 달러·헤알화 선물과 보베스파지수 선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HTS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 있는 CME 그룹 허브를 통해 미국 CME그룹 거래소와 브라질 BM&F 보베스파 거래소를 전용망으로 직접 연결한 것이다.
이번 온라인 연결로 국내투자자들은 우리선물의 HTS를 통해 특별한 제약 없이 손쉽게 브라질 선물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과거 중개업자를 통하던 방식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윤여항 우리선물 전무는 "우리선물은 오랫동안 해외선물 전산 인프라 개발과 구축에 힘써왔다"며 "브라질 헤알화 선물은 높은 변동성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전략을 제공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루시 팸박지엔 BM&F 보베스파지수 거래소 글로벌 협력부문 대표는 "이번 온라인 서비스는 한국 투자자들의 브라질 시장 진입을 매우 용이하게 해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선물을 통해 브라질 파생상품시장에서의 활발한 거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번 온라인 HTS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으로 브라질 투자전략 세미나를 오는 12일 오후 4시 여의도 우리투자증권빌딩에서 개최한다.
우리선물 계좌는 가까운 우리투자증권 지점에서 개설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우리선물 프라임서비스영업팀(02-3774-0555)로 문의하면 된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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