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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홈런존 적립 물품 저소득가구에 전달
입력 2013-12-04 09:16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3일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을 통해 적립된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인천 남구 문학동 저소득가구 208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은 문학구장 외야 펜스에 설치되어 있으며, SK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홈런 숫자만큼 100만원 상당의 팔도 제품을 적립한다. 그리고 이를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 시즌 최정, 김강민, 조성우 등이 홈런존으로 8개의 홈런을 날려,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적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만 등 14명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박진만은 문학구장과 가장 가까운 지역임에도 평소 관심을 가지지 못해 죄송했다. 그나마 오늘 작은 선물이라도 나눠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는 4일 최정, 김광현, 박희수, 한동민이 저소득가구와 전국지역아동센터의 겨울 난방비를 마련하기 위한 제 11회 SK행복나눔바자회에 참여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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