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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동티모르서 3.5억불 규모 시멘트 플랜트 수주
입력 2013-12-04 09:04 
동티모르 시멘트 플랜트 LOA 전달식 사진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동티모르 TL(Timor-Leste) Cement 사가 발주한 3.5억불(한화 약 3,700억원) 규모의 시멘트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동티모르 북동부 바우카우(Baucau) 지역에 연산 150만톤 규모의 시멘트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계약 후 총 34개월예정이다.
최근 동티모르 정부는 국가개발계획 (Timor-Lestes Strategic Development Plan, 2011~2030)에 따라 사회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동티모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산업 플랜트 중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사업기획부터 시운전까지 EPC 일괄 수행할 예정이며, 금번 프로젝트의 수주를 토대로 향후 동티모르 정부에서 발주하는 도로, 항만, 공항, 담수설비 등의 인프라사업 및 석유개발 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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