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MBN 주요뉴스

▶ "북 2인자 장성택 실각"…측근 처형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고모부이자 권력체제 2인자였던 장성택이 최근 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측근들이 비리 혐의 등으로 국가안전보위부로부터 내사를 받았고, 그 중 최측근은 공개처형까지 당했다는 분석입니다.

▶ '김정은 체제 결속용' 도발 가능성
당을 대표하던 장성택의 실각으로 이제 북한 권력의 축이 군부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정세가 불안하거나 중대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체제 결속용 도발을 일으켰던 만큼 이번에도 그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여야, 국정원 개혁특위 설치 합의
여야가 간밤에 4자회담을 통해 국정원 개혁 특위 설치안 등을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국 정상화를 위해 많이 양보했다"고 말했고, 민주당은 "90%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 정국 정상화…예산안 연내처리 가능
여야 합의로 파행 중이던 국회도 오늘부터 정상 가동됩니다.
일단 여야는 급한 내년도 예산안을 연내 처리하고 각종 민생관련 법안도 신속하게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 중 "군용기도 출동"…바이든 중국행
중국이 "방공구역을 침범하는 외국 항공기가 위협이 된다면 군용기를 출동시키겠다"는 내용의 국방부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미 부통령은 오늘 중국을 방문해 중재를 시도합니다.

▶ 출근길 미세먼지 주의…"오후 옅어져"
한반도를 덮친 중국발 미세먼지는 오후쯤 옅어질 거승로 보입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