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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확보’ 볼티모어, 마무리-외야 보강 눈독
입력 2013-12-04 06: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무리 투수 짐 존슨을 트레이드하며 자금을 확보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FA 시장의 새로운 ‘바이어로 등장했다.
‘FOX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존슨을 트레이드한 볼티모어가 이를 대체할 마무리 자원을 찾고 있으며, 타자 보강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FA 영입뿐만 아니라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3일 볼티모어는 마무리 존슨을 오클랜드에 내주고 2루수 제밀 윅스와 추가 선수, 혹은 현금으로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불펜에 전화를 걸고 있다. 볼티모어는 짐 존슨을 트레이드한 후 이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이 트레이드로 볼티모어는 지난 시즌 50세이브를 기록했던 마무리를 떠나보냈지만, 동시에 연봉 조정시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자금 운영에 여유가 생긴 볼티모어는 새로운 얼굴들을 찾고 있다. ‘야후 스포츠는 존슨을 떠나보낸 볼티모어가 FA 시장에 나온 외야수 넬슨 크루즈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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