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처형된 장성택 측근은 이용하·장수길"
입력 2013-12-03 17:31  | 수정 2013-12-03 21:22

정청래 민주당 정보위 간사는 3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국정원에 따르면 장성택 행정부장의 오른팔, 왼팔이었던 이용하 행정부 1부부장,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 두 사람이 지난 11월 중순 공개 처형됐다고 한다"며 "그 이후 장성택은 자취를 감추고 있어 실각으로 파악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정 간사는 "장성택 부인 김경희는 김정은을 떠받들고 있던 핵심권력이었기 때문에 장성택이 실각했다면 북한의 권력지도는 큰 변화로 요동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방금 북한전문가인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 교수에게 물어보니 최룡해와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것 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