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위밍피쉬, 10년 만에 해체…아듀 앨범 ‘안녕’ 발매
입력 2013-12-03 14:28 
인디밴드 스위밍피쉬(유호석, 다원, 황인호)가 10년 만에 해체를 선언하고 마지막 앨범 '안녕'을 발매했다.
스위밍피쉬는 3일 정오 밴드의 마지막 앨범 '안녕'을 발표했다.
'안녕'은 스위밍피쉬가 10년의 음악생활을 정리해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클곡 '안녕'은 미디엄 탬포의 발라드로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한 여자의 심정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사랑의 쓸쓸한 이면과 고독한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담아낸 이 곡은 여성 보컬 다원의 낮은 음성이 더해져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스위밍피쉬는 지난 2003년 9월 밴드가 결성된 이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여성 보컬리스트 혼성 밴드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던 밴드.

2008 서태지 컴백기념 ETP FEST에서 여성보컬밴드 최초로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같은 해 2008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올해의 루키, 2009 야마하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 3위 등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인디신의 어려운 환경에 해체를 결정하고 멤버 각자 길을 나서기로 했다.
스위밍피쉬의 해체 앨범 '안녕'은 전국의 온라인 음원 사이트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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