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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연예인 주식부자 1위 등극…2위는?
입력 2013-12-03 08:46  | 수정 2013-12-03 08:49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보유 주식 평가액이 올 들어 500억 원 가까이 증발한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2위를 차지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으로 이수만 회장이 지분 가치 평가액 1천866억8천만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의 지분 평가액은 연초보다 83억5천만원(4.3%) 감소했다.
가수 싸이 열풍 등에 힘입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던 양현석 대표는 1천 740억 2천만원으로 이수만 회장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양 대표의 평가액은 연초 2천 227억 4천만원보다 487억원(21.9%) 감소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 3위에 올랐다.
합병으로 그의 JYP엔터테인먼트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34만 8천여 주에서 559만 3천여 주로 4배 이상 불어났다. 이에 따라 박 이사의 주식 보유액은 연초 74억원에서 246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이어 키이스트 대주주 한류스타 배용준은 연초보다 6.4% 감소한 238억 7천만원으로 4위였으며,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는 최근 이 회사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 75억원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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