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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축구협회, 한국과 2월 2일 평가전 발표
입력 2013-12-03 08: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미국과 격돌한다.
미국 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두 팀은 한국시간으로 2월 2일 오전 7시 캘리포니아 카슨에 있는 스텁헙 센터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 대표팀의 2014시즌 첫 A매치다.
이 평가전은 브라질-미국으로 이어지는 대표팀의 소집훈련 기간 중 실시된다. 미국 대표팀도 이 기간 1월 국내파 위주의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은 양 팀에게 모두 소집훈련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축구협회가 2월 2일(한국시간)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은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팀으로, 우리에게 뛰어난 벤치마킹 상대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2년간 우리가 봐온 것과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팀이다. 5월 전까지 2~3경기를 치를 기회밖에 없는 우리에게 성장할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이번 경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양 팀은 6번 A매치를 치러 2승 3무 1패로 한국이 우세한 전적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2002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격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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