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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디오너 나바로와 2년 84억원에 계약
입력 2013-12-03 07: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포수 디어노 나바로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3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전 시카고 컵스 포수 디오너 나바로와 2년 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29세인 나바로는 지난 시즌 컵스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최고 수준의 타격을 선보였다. 89경기서 타율 3할 13홈런 3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3할6푼5리의 출루율과, 4할9푼2리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좌완 투수에게 7개의 홈런, 우완투수에게 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좌우투수에게 고른 장타력을 선보였다.
시즌 종료 후 나바로는 컵스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토론토는 나바로에 대한 어떤 보상도 해주지 않아도 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 시카고 컵스 소속의 포수 디오너 나바로(좌)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15경기, 타율 2할5푼1리 565안타 54홈런 243타점으로, 2004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를 밟은 이후 LA다저스, 템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를 거쳤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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