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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수로 “19~20살 즈음 술을 끊었다”…왜?
입력 2013-12-02 23:46 
[MBN스타 김나영 기자]배우 김수로가 금주를 결심한 사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수로는 배우로서 갖고 있는 자신의 신념을 말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배우로서 성공하려면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술 먹고나면 배신의 상처가 떠올라서 금주를 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이 몇살 때 술을 끊었냐”고 묻자 김수로는 정확히 19세~20세 즈음에 술을 끊었다. 스무살 초반에 술을 시작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졸업과 동시에 술을 시작했다. 재수와 함께 술을 시작한 거다. 어떻게 술 없이 재수가 가능하냐. 1년 만에 금주에 성공했다”며 (한참 마셨을 때는) 저수지 바라보며 소주 5병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사진= 힐링캠프 방송캡처
김수로는 스무살 이후 알코올 한 방울도 안 마신 건 아니었다.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마셔야 한다. 술의 위대함을 가끔 배우로서 즐겨줘야 한다. 쫑파티 때 폭탄주 한 20잔 정도 마셔도 견딜 만한 몸을 만들고 다음 날 새벽 6시에 기상해야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술에 대한 소신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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