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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나 어떡해’, 추억과 새로움 동시에 잡는다
입력 2013-12-02 18:31 
[MBN스타 송초롱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나 어떡해를 통해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잡을 것을 예고했다.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8관에서 티아라 미니 8집 리패키지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뮤직비디오 감독과 티아라 멤버들이 함께 만든 ‘1997 기억안나 뮤직비디오와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 티아라는 일렉트로닉 리듬이 가미된 ‘나 어떡해 멜로디에 디스코 댄스를 선보였다. 댄스에 빠져든 그들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했다.

티아라는 ‘나 어떡해는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곡”이라면서 이런 좋은 곡을 지금 젊은 세대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 세대 분들은 저희 노래를 듣고 추억을 되새김하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정은 이번 앨범의 ‘나 어떡해는 77년도의 원곡을 현대식으로 풀어낸 것”이라면서 추억이라는 코드를 이용해서 현대적인 모습에 가미된 복고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는 요즘 시대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이현지 기자
‘나 어떡해의 원곡자 샌드 페블즈의 여병섭은 ‘나 어떡해라는 곡의 리메이크는 필리핀 가수, 윤도현, 윤민수 다양한 사람들이 했다. 그 노래를 들었을 때는 원곡의 느낌이 너무 많이 사라진 편곡이라서 별로라고 생각했다”면서 티아라는 원곡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거 같다. 대 히트할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뮤직비디오 시사회는 지니뮤직과 유스트림 코리아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되며, 티아라의 신곡 ‘나 어떡해와 ‘1977 기억안나가 수록된 8번재 리패키지 앨범은 오는 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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