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리미엄 붙으니 추가분양 나오네
입력 2013-12-02 17:07 
아파트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경산 신대부적지구에서는 지난 7월 '경산코아루'가 한 달 만에 100% 계약을 마친 뒤 분양권에 500만~1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부동산 시장이 호조를 보이자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물량 1100여 가구를 내놓았다.
대우건설은 경산푸르지오 754가구를, 대림산업 계열 고려개발은 35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인근 대구는 연초부터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테크노폴리스 A16블록에 분양한 '우미린(827가구)'도 90% 이상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A11블록에는 진아건설이 여세를 몰아 '진아리채' 73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수도권 위례신도시에는 올해 마지막 분양 단지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490가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1순위에서만 평균 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 일대 단지는 분양권에 3000만~5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 강남에는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한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파크' 1620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515가구로 분양가는 3.3㎡당 3800만원 수준이다.
한편 마곡지구에는 오피스텔이 추가로 공급된다. 강서 마곡지구 B11-1ㆍ2블록에 공급하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총 496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22~43㎡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10만원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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