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유령처럼 다른 물질 통과해?"
입력 2013-12-02 15:13  | 수정 2013-12-03 19:07

남극 얼음 속에서 유령입자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에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라는 제목으로 지난 1일 한 매체에서 공개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아이스큐브 국제공동연구팀은 얼음 속 면적 1세제곱 킬로미터에 중성미자 검출기인 '아이스큐브'를 심고 중성미자 28개를 검출했다.
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고 질량이 0에 가까워 다른 물질에 거의 반응하지 않고 그대로 뚫고 지나가 '유령입자'라고 불린다. 이 유령입자 중 극히 일부가 얼음의 물 분자와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11개국 25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인 '사이언스' 최신호에 소개됐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라니 신기하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정말 유령같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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