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재윤 영구제명 불구 중국대회 출전, "왜 이러나"
입력 2013-12-02 14:25  | 수정 2013-12-03 19:04

국내에서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 된 마재윤 전 프로게이머가 중국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마재윤은 1일 중국 인터넷 매체 SCNTV 주최로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스타1) 아시안 오픈'에 중국선수와 팀을 이뤄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15만 위안(한화 약 26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마재윤은 2010년 국내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e스포츠협회에 영구제명이 된 상태라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 외에도 마재윤은 인터넷 게임 방송 진행, 스타크래프트 유료 강습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마재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법을 우습게 보나" "중국인으로 전향해라" "반성의 기미가 없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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