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날인 1일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발생한 여객 열차 탈선사고로 사망한 4명중 1명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사망자는 뉴욕 업스테이트에 위치한 양로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안모씨(35)로 이날 새벽근무를 마친뒤 퀸즈에 있는 집에 돌아가기 위해 열차를 탔다가 사고를 당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당국은 취업비자(H1)로 미국에 와있는 안씨의 형제들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과 연락을 취해 미국입국일자를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 = 박봉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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