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일 서울 도곡동 래미안 아파트 등 강남 지역 2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기존 100Mbps급 인터넷을 1Gbps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대용량 인터넷 장비(10G OLT)를 구축함해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초고화질 최신 영화를 10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고 풀 HD 화질로 IPTV(올레TV)를 볼 수 있다.
KT는 쓰던 요금 그대로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1년간 제공키로 했다.
이필재 KT 프로덕트2본부장은 "기가 와이파이, 펨토셀, UDTV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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