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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다윈 바니, 연봉 조정 받을 것”
입력 2013-12-02 09: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풀타임 메어지리거로 세 번째 시즌을 마친 시카고 컵스의 2루수 다윈 바니가 소속팀의 연봉조정 제의를 받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빅리그 3년차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계약 제출 마감일(현지시간 2일)을 앞두고 컵스가 주전 2루수 바니에게 연봉조정을 신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컵스에 선발된 바니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11년 14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골드글러브를 받았을 정도로 수비력은 인정받았지만, 문제는 타격이다. 2011년 타율 0.276 OPS 0.666을 기록한 그는 2013시즌 타율 0.208 OPS 0.569로 기록이 떨어졌다.
MLB닷컴은 시카고 컵스의 주전 2루수 다윈 바니가 연봉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MLB닷컴은 타격에 문제가 있지만, 현재 팀 내부에 이를 대체할 선수가 루이스 발부에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바니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들은 ‘MLB트레이드루머의 주장을 인용, 다음 시즌 조정 연봉으로 21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컵스에는 바니를 비롯, 루이스 발부에나, 도니 머피, 네이트 쉬어홀츠, 페드로 스트롭, 트레비스 우드, 다니엘 바드, 제임스 러셀, 제프 살마자 등 9명의 대상자들이 있다. 이들 대다수는 현재 팀에서 자리가 확고한 선수들로, 대부분 연봉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감시한까지 연봉조정 신청을 받지 못한 선수들은 논-텐더 FA로 풀린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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