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그룹 이르면 오늘 인사…이서현 승진 유력
입력 2013-12-02 08:52 

삼성그룹이 이르면 2일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올해 정기 인사에 들어간다.
이번 삼성의 인사는 어느 해보다 폭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매출을 이어가고 있고 계열사 간 사업 구조 개편이라는 그림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부사장이 된 이후 3년 만에 승진하는 것으로 삼성에버랜드로 자리를 옮겨 패션 사업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 회장의 큰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나왔지만 올해 승진 명단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내에서는 윤부근 소비자가전 사장과 신종균 IT·모바일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 이은 임원 인사는 오는 4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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