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조성민 광대역 3점슛에 SK 속수무책
입력 2013-12-02 03:23  | 수정 2013-12-02 08:42
【 앵커멘트 】
프로농구 KT의 조성민이 10개의 3점슛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이자 역대 공동 7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첫 득점을 3점슛으로 기록한 조성민.

1쿼터 초반 던진 슛들이 모두 림을 가릅니다.

달리면서 던지고 수비가 막아도 불붙은 3점슛이 멈추지 않습니다.

12개의 3점슛 중 무려 10개가 림을 통과했습니다.


1경기 10개의 3점슛은 프로농구 역사상 총 5명만 가진 기록으로, 조성민은 문경은 우지원 등 쟁쟁한 슈터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신들린 외곽슛을 앞세운 조성민은 34점으로 자신의 1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조성민의 활약을 앞세운 KT는 선두 SK를 잡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 시즌 신인 돌풍의 주인공인 LG 김종규와 KCC 김민구의 맞대결에서는 LG가 승리했습니다.

11점에 리바운드 6개, 가로채기 3개를 기록한 김종규는 3쿼터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에 성공하는 등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