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종선 씨 혐의사실 전면 부인
입력 2006-12-21 16:32  | 수정 2006-12-21 16:32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 과정에서 대정부 로비 역할을 담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하종선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에 대한 첫 공판에서 하 씨가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03년 론스타코리아 대표 스티븐 리와 변양호 전 국장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변 전 국장을 상대로 로비를 하는 대가로 105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검찰의 추궁에 정당한 변호사 업무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씨측 변호인은 또 변 전 국장에게 BIS비율을 7% 이하로 평가한 김앤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론스타측에 인수자격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설득한 사실은 있지만 이는 로비활동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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