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기 대출 혐의'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구속
입력 2013-12-01 16:33 
수십억 원대 사기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명희 판사는 오늘(1일) 오전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씨는 2010년 8월 서울 역삼동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며 허위 담보 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 등에서 44억 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6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필리핀으로 도피한 조 씨는 지난달 29일 국내로 강제 송환됐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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