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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83분’ 볼튼, 미들즈브러 0-1 패배
입력 2013-12-01 02: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청용(25)이 선발로 나섰지만, 소속팀 볼튼은 미들스브러에 패하고 말았다.
볼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스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스브러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 경기 전까지 3연승으로 상승세였던 볼튼이었지만 후반 막판 골을 헌납해 입맛을 다셨다.
이청용의 볼튼이 미들브러에 0-1로 패해 최근 3연승이 중단됐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이청용은 팀 승리를 위해 분전했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이청용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8분 데이빗 은고그와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0-0으로 팽팽했던 경기는 후반 막판 미들즈브러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후반37분 그랜트 리드비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경기 막판 리드를 빼앗긴 볼튼은 이후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볼튼은 4승7무5패(승점 19점)로 15위를 마크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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