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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엔젤스, 윌리엄스 붙잡지 마”
입력 2013-11-30 19: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엔젤스의 투수 제롬 윌리엄스의 에이전트가 FA 자격 획득 1년을 앞두고 소속팀 엔젤스에 선수를 붙잡지 말 것을 주문했다.
‘MLB 데일리 디쉬는 30일(한국시간) 윌리엄스의 에이전트인 래리 오브라이언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윌리엄스는 엔젤스가 그에게 제안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 윌리엄스가 보다 더 효율적으로 선발을 할 수 있는 팀들이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1999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샌프란시스코에 뽑힌 그는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 워싱턴을 거쳐 2011년부터 엔젤스에서 뛰고 있다. 200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10승(7패)을 기록한 이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지 못했다. 2013시즌에도 9승 10패 평균자책점 4.57에 그쳤다.
제롬 윌리엄스의 에이전트가 FA 자격 획득 1년을 앞두고 엔젤스에게 선수를 붙잡지 말 것을 주문했다. 사진= MK스포츠 DB
2014년 세 번째 연봉조정 시즌을 맞는 그는 2015년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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