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성공단서 숨져…도대체 왜?
입력 2013-11-30 17:43 
【 앵커멘트 】
개성공단 입주기업에서 근무하는 우리 측 직원 1명이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평소 지병이나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민아 기자 !
사망자의 신원은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개성공단 입주기업 '아트랑'의 직원 추 모 씨입니다.

오늘 오전 7시 25분쯤, 추 씨가 현지 숙소에서 숨져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했는데요.


아침식사를 같이 하려고 방에 갔다가 발견하고 곧바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위원회는 북측과 협의를 거쳐 추 씨 시신을 남쪽으로 송환했고, 추 씨 시신은 일산 백병원에 안치됐습니다.

추 씨는 평소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신에 별다른 외상도 없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가 필요하지만 일단 외상이나 질병이 없어 심혈관 이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을 조사했고, 추 씨를 처음 발견한 동료도 불러 경위 등을 묻고 있습니다.

추 씨 시신에 대해선 곧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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