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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K팝스타3’ 마스코트 되나…제작진이 ‘주목’
입력 2013-11-30 17:07 
이채영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의 마스코트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채영은 빠르게 성장한 외모 만큼이나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이하 ‘K팝스타3)에는 2년 전 방송됐던 ‘K팝스타1에 이어 ‘K팝스타3에 재도전한 이채영의 눈부신 변화가 조명됐다.
지난 ‘시즌1 때 10세의 어린 나이로 도전했던 이채영은 최연소 보컬로 승승장구했다. 또한 나이를 무색케 하는 파워댄스를 선보여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무대가 거듭될수록 한계를 드러냈다. 그 나이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고, 본인 목소리에 맞는 노래를 해야 한다”, 힘이 넘쳐나서 몸이 컨트롤이 안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너무 어린 나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무대를 마지막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채영은 탈락 후에도 다시 무대에 설 날을 기다리며 피나는 연습의 시간을 보내왔다. 덕분에 이채영은 ‘K팝스타3 첫 방송에서 신디 로퍼(Cyndi Lauper)의 ‘트루 컬러스(true colors)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주특기인 댄스 역시 완연히 달라진 실력을 보여줬다. 넘치는 끼와 힘을 절제할 줄 알게 된 이채영은 시즌1 때와 달리 섬세한 동작들까지 살려내며 타고난 그루브(groove)와 현란한 춤사위로 현장을 달궜다.
이채영의 실력에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진영은 당장 JYP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채영을 처음 본 유희열도 혀를 내두르며 관심을 표했다. 첫 등장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각된 이채영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릴 만 하다.
제작진 측은 이채영은 끈질긴 노력과 열정을 통해 가능성을 재능으로 바꿔낸 참가자들 중 하나”라며 이채영의 성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무궁무진하게 자라나갈 이채영과 ‘K팝스타3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K팝스타3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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