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페이퍼코리아 경영권 분쟁 휘말려
입력 2006-12-21 14:52  | 수정 2006-12-21 14:52
한솔그룹의 구형우 전 부회장과 이연희 전 재무담당 상무 등이 설립한 신문용지 제조업체 페이퍼코리아가 경영권 분쟁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쟁은 주식의 49.5%를 가지고 있던 구형우 페이퍼코리아 회장과 감사 김 모씨가 이사회를 통해 지분 50.5%를 소유했던 당시 이연희 사장을 해임하고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전 사장은 현재까지 구 회장 등을 상대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등 7건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전환사채 발행에 문제가 있다며 4건의 가처분을 인용한 상태여서 향후 경영권 소송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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