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인 조정치 혼인 신고 뒤 오늘(30일) 지리산行
입력 2013-11-30 14:16 
혼인신고를 마친 뮤지션 커플 정인과 조정치가 30일 지리산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늘(30일) 오전 정인과 조정치가 지리산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의 신혼여행 기간은 짧다. 2박 3일 일정이다. 지리산 종주 여러 코스 가운데 겨울철 산행이 제한되는 일부 구간이 있어 이를 고려했다.
약 11년 째 사랑을 이어온 정인과 조정치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혼인 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날 방송된 KBS2 쿨FM '조정치&하림의 2시'에서 두 사람은 "어제까지는 아무 실감이 안 났는데 이제 실감이 나면서 짜증이 살짝 나는 것 같다. 한 시대가 막을 내린 것 같다. 이제 어른스럽게 잘 살아야지.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과 조정치는 서울 연남동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앞서 두 사람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가족모임 형식으로 대신할 것”이라면서 "혼인신고를 마치는 대로 둘만의 지리산 종주를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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