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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더 지니어스’…홍진호는 어떻게 우승자가 됐는가
입력 2013-11-30 14:10 
[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가 첫 방송을 앞두고, 30일 저녁 시즌1의 명승부를 담은 ‘레전드 오브 더 지니어스를 특별방송 한다.

지난 4월 26일 첫 방송된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은 처세의 달인 김구라, 배후 조종사 이상민, 아나운서 김경란, 방송인 박은지, 아이돌 인피니트의 성규, 정치인 이준석, 드라마 ‘올인의 모델인 차민수, ‘학교 2013의 엄친아 최창엽, 당구여신 차유람, 프로게이머 홍진호, 스타 만화가 김풍, 서울대 천재소녀 최정문, 경매사 김민서 등 각양각색의 도전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충격적인 결말 선사로 수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는 평. 동시간대 20대 남녀 시청률 1위, 전 회차 1020 남녀 시청점유율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예능계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등극했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결말을 예측하는 토론이 이어지고 게임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블로거들이 등장하는 등 젊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에 특별편성 되는 ‘레전드 오브 더 지니어스에서는 12주에 걸쳐 펼쳐졌던 지난 시즌의 이야기를 단 한 시간 만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해 방송한다. 당시 큰 활약을 펼쳤던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아나운서 김경란, 방송인 이상민, 인피니트리더 성규를 중심으로 지난 명승부들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특히 홍진호가 우승하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는 초반 다수연합에 의해 소외되기도 하고 배신에 잘 속는 순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프로게이머 특유의 전략적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다수의 명장면을 연출한 인물.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당시 결승전에는 매번 진출했으나 항상 우승자리를 넘겨줘야 했던 비운의 준우승 징크스를 깨고 처음으로 거머쥔 우승이라 더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파격적으로 내달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첫 회의 메인매치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첫 번째 대결은 ‘먹이사슬로, 포식자와 피식자로 이루어진 13마리의 동물카드를 제비뽑기하여 각 동물의 승리조건을 충족시켜야 우승하는 게임이다. 상위 계급의 동물이 하위계급의 동물을 공격할 수 있는 먹이사슬 관계 안에서 동물마다 다른 승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13인의 출연진들은 치열한 두뇌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CJ E&M 정종연 PD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의 내용을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빗발쳐 이번 특별편을 준비하게 됐다”며 <더 지니어스2>를 기다려주신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히 1회 메인매치 게임과 방식을 선공개 하기로 결정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데스매치 면제권인 ‘불멸의 징표라는 새로운 장치를 도입하고,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치열한 전략과 배신의 심리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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